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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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민장례식장] 코로나 확진으로 임종하신 아버님을 정성으로 모셨습니다.

작성일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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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4월 초, 김포우리병원에서 

코로나 격리 치료 중이신 

아버님의 장례 상담을 며느님께서 하시고 

잠시 뒤 오후에 바로 아드님께서 

장례 접수를 주셨습니다. 


담당장례지도사 배정과 함께 

화장 예약과 코로나장례식장 섭외를 시작하고 

코로나확진사망자장례방법 과

장례 절차를 상주님께 자세히 안내드렸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며느님과

코로나 확진 사망자 장례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담을 드리고 장례 준비를 계획한 상태라

경황 없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장례 접수와 현장 진행이 이뤄졌습니다.

 

사전에 미리 코로나 장례를 준비하셔서

올바른장례 현장팀도

코로나장례식장 섭외에 무리없이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인분을 바로 영등포에 위치한

국민장례식장으로 안치하여 모시고

빈소까지 바로 마련 할 수 있게 되어

아직도 5~6일까지 길어지는

장례식장 포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드렸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신

상주님과 유가족분들께 조의를 표하며 인사드리고

현장에서 만난 다른 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장례 서비스 상품을 맞춤 설계하여

코로나장례 절차와 일정을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빈소를 마련하고 제단을 설치한 뒤

영정을 모셨습니다.

 

상주님과 유가족분들께서

코로나장례 3일 동안 착용하실

상복을 남, 여, 가족 수에 맞게 준비해드리며

빈소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일차,

방역복 속에서 땀이 흐르지만

종교식장례 에 맞추어

하나하나 정성들여 곱게 접은 한지꽃으로

입관 집례사와 함께 입관을

정성을 다해 준비합니다.

 

입관 시간에

상주님과 유가족분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예를 갖추고

마지막으로 아버님의 얼굴을 뵙고 인사를 드리며

입관을 함께 진행해드렸습니다.

 

아드님과 며느님, 어머님께서

방역복을 모두 착용하시고 입관실에 입실하셔서

코로나 확진으로 갑작스럽게 떠나가신

아버님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뵙고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비록,

코로나확진사망자장례방법으로

평소와 같이 사랑하는 가족과 마지막 만남의 시간에

얼굴 한번, 손 한번 잡을 수도

만져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올바른장례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해

고인과 마지막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일차,

화장 예약 시간과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오후 시간에 상주님과 유가족분들을 모시고

발인을 함께 진행해 드렸습니다.

 

고인전용리무진을 선두로

유가족분들을 모시고 뒤를 따라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예약 된 화장을 진행해 드린 뒤

파주 선산으로 이동하여 가족 납골묘지에

아버님을 편안히 모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상주님과 유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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